하천제 실행위원회 당일! 1

water colors의 동인 게임.

2년인가 전에 나온 하천제 실행위원회의 속편이다.

전편이 하천제라는 학교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축제 당일

(축제가 이틀간 열리므로 이틀에 걸쳐서)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제작자님 화풍도 조금 변했다.

질문에 대한 답변에 의하면 그때그때 게임에 맞게 일부러 그림체와 채색을 다르게 하기도 한다고 하신다.

속편쪽이 좀더 채색이 깊어진 느낌? 전편이 더 수수하고 심플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전편 채색이 더 맘에 들지만 이쪽도 매우 맘에 든다.

여전히 두근거리는 시나리오와 일잘하고 시원시원한 주인공.

그리고 여전히 귀엽다♥ 내가 주인공한테 반하겠네 ㅠㅠ

그렇다고 공략대상들 매력이 떨어지는건 절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모두 맘에 들고 스토리도 괜찮음.

새로 추가된 부회장도 좋다. 다만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앞머리가 조금만 짧았더라면..

아니면 스탠딩 CG에서도 일반CG에서 처럼 눈을 보이게 약간 옆이나 눈 사이로 머리칼을 넘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멋있으니까 됐다! 

이제 남은건 타카소데랑 기온지~ 누굴 먼저 공략하지?